1. 팬티형 기저귀 비교 이유
저희 아기는 원래 킨도를 베베가드를 사용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베베가드가 떨어져서 남아있는 올데이로 낮기저귀를 사용했는데
습했는지 발진이 심하게 나서 리베로터치로 바꿔서 잘 사용했습니다.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10개월쯤부터 기저귀 갈 때 자꾸 도망가서 팬티형으로 완전히 갈아탔어요.
리베로 터치는 팬티가 없어서 지금까지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중국제조한 것들은 배제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ㅜㅜ 특히 유럽제조는 수급문제가 커서 구하기 어려울때도 있어요.
한동안 이것저것 써보면서 진짜 괜찮은 제품 골라봤고요, 지금은 밤에는 몰텍스, 낮에는 리베로 업앤고로 정착했는데
이게 25년 4월쯤 갑자기 모든 사이트에서 판매중단이 되가지고 당황스럽지만 다시 낮기저귀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써본 팬티형 기저귀 비교 후기를 정리해볼게요.
사용한 제품:
- 몰텍스 통잠
- 리베로 업앤고
- 비니베베 슈퍼씬
- 킨도 가디언즈
- 네띠 친환경기저귀
- 슈퍼대디 매직슬림 썸머
2. 기저귀 디자인·사이즈 비교
외형은 브랜드마다 확실히 달랐어요.
울 아기는 여아이고 몸무게는 현재 9.5키로 정도됩니다.
사이즈는 전부 기본 팬티형 L 사이즈 기준으로 비교했어요.
3. 두께 비교 – 진짜 얇은 기저귀는?
종이처럼 얇은 기저귀는 확실히 휴대나 여름용으로는 좋아요.
두께는 제가 한 번에 겹쳐놓고 비교해봤어요.
가장 얇은 건 리베로 업앤고였고요,
그다음은 슈퍼대디 > 비니베베 = 킨도 = 몰텍스 > 네띠 순이었어요.
4. 팬티형 기저귀 6종 비교: 리베로, 몰텍스, 네띠, 슈퍼대디, 킨도, 비니베베 리얼후기
- 리베로
가장 얇은 기저귀 중 하나예요. 리베로터치만큼 얇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정말 좋아요. 다만 허리밴드가 체형에 맞게 조절되는 타입은 아니라, 사이즈가 크면 허리로 새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똥이 샌 적이 있었고요. 사이즈가 잘 맞으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몰텍스
가격대비 무난한 기저귀예요. 저는 밤기저귀로 몰텍스를 사용 중인데, 킨도 올데이보다 훨씬 얇고 새지 않아서 정착했어요. 통풍도 잘되고 큰 문제 없으면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 네띠
너무 두꺼워요. 손으로 만져봐도 두껍고, 소변이 차면 더 불어서 빵빵해집니다. 겨울이라면 괜찮겠지만, 여름에는 사용 불가라고 판단했어요. - 슈퍼대디
‘매직슬림’이라는 이름답게 얇긴 정말 얇아요. 리베로 다음으로 얇은데, 오래 착용하면 겉면이 축축한 느낌이 있어서 기저귀가 샌 줄 알았어요. 국내 제조라 좋은데 품질은 아쉬워서 샘플만 쓰고 정착은 안 했어요. - 킨도
베베가드 → 가디언즈 순으로 사용해봤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특히 소변 냄새가 거의 안 나는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여름엔 더워 보이고, 중국 제조라는 점에서 찝찝해서 제외했어요. - 비니베베
애플크럼비 단종 후 나왔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슈퍼씬 치고는 너무 두껍고 기존 킨도 가디언즈랑 두께 차이도 없었어요. 가격도 메리트 없고 중국 제조라 결국 패스했습니다.
5. 결론: 여름 기저귀, 얇고 통기성 좋은 게 최고
- 밤기저귀는 몰텍스로 확정했어요. 얇고 안 새고 통풍도 잘돼서 만족 중이에요.
- 낮기저귀는 여름용으로 얇고 시원한 제품을 찾는 중입니다.
겨울엔 밤보그린이나 밤보드림도 고려 중인데, 여름엔 덥다는 후기가 많아서 고민돼요.
중국 제조 제품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고, 어쩔 수 없을 땐 착용 정도로만 고려할 생각이에요.
너무 더운 여름엔 결국 자주 갈아주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현재는 킷앤킨, 킨도 오슬림 에어, 오슬림 썸머 샘플을 주문해둔 상태고요. 다음 후기에서 여름 기저귀 최종 선택기도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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