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야 헝겁책, 진짜 최애 장난감
코야 헝겁책은 우리 아기 최애 장난감이에요. 처음 보여줬을 때부터 손에 꼭 쥐고 흔들고, 물고 빨고 ㅋㅋ
코에서는 삑삑 소리가 나고 다리에서도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아기가 신기해해요. 이런 자극이 많다 보니 쥐어주면 꽤 오랫동안 집중해서 놀더라고요.
특히 3~6개월 사이에 제일 잘 가지고 놀았고, 지금 10개월인데도 여전히 자주 가지고 놀아요.
그중에서도 코야에 달린 나비를 정말 좋아해요. 입으로 가져가서 물고 빨기도 하고, 그 부분은 벌써 많이 망가졌어요ㅎㅎ 사진 보면 아마 티 날 거예요.
나비는 입에 넣어도 괜찮은 소재라서 마음 놓고 줄 수 있었고, 책 전체에 색감과 질감이 다양해서 감각 자극이나 촉감 놀이용으로 딱이에요.
구강기 아기들에게 정말 잘 맞는 장난감이라 하나쯤 꼭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도 너무 좋아요. 아기 입에 자주 들어가는 장난감이라 정말 자주 빨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책 전체가 해지긴 했지만, 그만큼 열심히 가지고 논 증거라 만족합니다!
2. 라마즈 애벌레, 크지만 잘 나눠 쓰면 좋아요
라마즈 애벌레는 생각보다 크고 길어요. 3개월쯤 처음 보여줬을 땐 아기가 손에 쥐기도 버거워했어요. 그래서 저는 애벌레를 반으로 나눠서 보여줬는데, 그렇게 하니까 확실히 더 편하게 가지고 놀더라고요.
애벌레 몸통에는 다양한 촉감 자극이 들어 있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나 뽁뽁 소리, 방울 소리도 있어서 감각 발달 장난감으로는 꽤 괜찮은 편이에요. 예전엔 머리 부분에서 음악이 나와서 세탁이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제가 가진 건 리뉴얼된 버전인지 음악은 안 나오고 대신 가볍게 흔들면 방울 소리가 나요. 그래서 세탁도 어렵지 않았고 자주 빨아줬어요.
다만 코야 헝겁책만큼 아기가 자주 찾지는 않았어요. 지금 10개월인데도 큰 흥미는 안 보이고요. 크기만 조금 작았으면 더 자주 잘 가지고 놀았을 것 같아요.
3. 라마즈 나비
라마즈 나비는 처음엔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날개나 몸통을 쥐어줘도 반응이 별로 없었고, 아기가 좋아하는 건 공처럼 굴리는 거였어요.
지금은 10개월인데 가끔 나비 날개를 만지긴 하지만, 직접 꺼내서 혼자 놀진 않아요. 근데 신기하게도 의자에 앉혀둘 때 주면 공 굴리는 건 기본이고, 나비 머리 뿔도 입으로 가져가서 요리조리 가지고 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멀리 외출할 땐 무조건 이 장난감을 챙겨 가요. 밖에서 이거 하나뿐이라서 그런지 집중해서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오히려 지금 개월 수에는 나비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다만, 크고 무거워서 아주 작은 아이들에겐 조금 버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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