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장난감 진짜 많이 사봤는데,
이렇게 오래 쓴 건 튤립 사운드북이 처음이에요.
3개월부터 10개월까지, 외출할 때마다 무조건 챙기게 되는 몇 안 되는 육아템!
실제로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과 구매 꿀팁까지 정리해볼게요.
1.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임신 중에 선물받았고 뜯지 않고 중고로 새상품 들이고 좋아하는지 반응을 살폈어요.
신생아 땐 반응이 없었는데 그러다 3개월쯤 되자 갑자기 반응 폭발!
- 처음엔 2~3개만 번갈아 보여줬고,
- 아기가 좋아하니까 할아버지가 선물로 더 사주셔서 지금은 총 8개 보유!
그중 5개만 개봉해서 돌려가며 사용 중이고,
2개는 질릴까 봐 아직 안 뜯고 따로 보관 중이에요.
같은 걸 계속 보여주면 질려하는 것 같아서
외출 땐 몇 개 골라서 챙기는 식으로 쓰고 있어요.
지금 10개월인데
예전만큼 열광하진 않아도,
기분 전환용으로 꺼내주면 반응 여전해요.
울다가도 하나 쥐여주면 웃는 경우가 많았어요.
2. 불빛 자극 걱정된다면
몇몇 튤립은 불빛이 꽤 밝게 느껴졌어요.
아기 눈에 자극이 될까 봐 처음엔 좀 걱정됐는데,불빛 위에 절연테이프를 살짝 붙여서 조절했더니 전보다 불빛이 작아져서 안심됐어요. 근데 튤립에 따라 절연테이프를 붙여도 불빛강도가 달라지니 이건 참고하세요. 아예 사라지진 않아요! 아래 사진에 차이 보여드릴게요
3. 구강기엔 중고보다 새 거!
10개월까지 쓰면서 진짜 많이 물고 빨더라고요.
구매할 때 실리콘 커버가 있긴 한데 사실 잘 안쓰게 됩니다
위생이 신경 쓰여서 처음엔 중고로 반응만 보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결국 새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구강기 장난감은 아무래도 새 걸로 쓰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4. 튤립 사운드북 구매 꿀팁
- 정가는 개당 12,000~13,000원대
- 맘카페 핫딜, 당근에서
6,000~9,000원대로 구매 가능해요
처음엔 한두 개만 사서 반응을 본 뒤,
잘 논다면 그때 세트로 들이는 걸 추천해요!
저는 처음에 중고로, 그다음은 새 상품으로 하나씩 모았어요.
맘카페 핫딜은 자주 뜨지만 금방 품절되니까 알림 켜두면 좋아요.
5. 오래가는 아기 장난감 찾는다면?
장난감은 금방 질리기 쉬운데,
튤립 사운드북은 무려 7개월째 꾸준히 사용 중입니다.
남편이랑 얘기하면서 튤립 만든사람 노벨상 줘야한다고
농담삼아 얘기할 정도예요 ㅋㅋㅋ
3~10개월 아기 장난감 고민 중이라면,
튤립 사운드북 진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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