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임신이 찾아와 같이 키워도 되는지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신생아와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워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와 강아지, 고양이 같이 키워도 될까?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 외톨박이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이 형제를 대신하기도 하고 친구 역할을 하기도 하며 정서를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신생아가 있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기들은 아직 면역성이 부족해서 반려동물한테서 여러 병균들이 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옴 때문에 생기는 피부 개선증이나 톡소플라스마와 같은 기생충이 옮기는 무서운 병들도 옮을 수 있고,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에 의한 병도 옮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털이 있는 반려동물은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고 손에 집히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아기들이 털을 집어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긴 하지만 6개월 이전의 아기들에게는 반려동물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아기는 생후 6개월이 지나야 동물을 구분할 줄 알고 동물의 행동이나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돌은 지나야 반려동물과 교감하기 시작하고 정서적 유대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아이들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작은 사회를 이루면서 사랑, 질투, 대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지가 발달하지 못한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들에게는 반려동물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임신 전에 이미 키우고 있는 경우라면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기와 한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워야만 할 때는 아기가 산부인과에서 집으로 오기 전에 미리 기저귀를 가져와 반려동물이 아기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해주고 반려동물을 잘 씻기고 털이 날리지 않게 청소도 신경 써야 합니다. 어린 아기가 있는 방에는 반려동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아기와 반려동물 둘만 있게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아기의 잠을 방해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업고 예기치 못한 아기의 반응에 놀란 반려동물이 아기를 물거나 할퀼 수도 있으니까요. 그 밖에 아기의 얼굴을 핥는 경우도 있고 아기의 잠자리가 포근하니까 아기 여에 눕다가 아기를 깔고 앉아 질식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감기에 잘 걸리거나 알레르기 체질 일 경우는 주의 깊게 분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과 의사들은 신생아가 있는 집에 털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별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신생아와 강아지, 고양이 같이 키워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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