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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변비가 있을 때 알아 둬야 할 것 들

by 세티스23 2024. 3. 28.

아기들은 변비에 잘 걸립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변비 있을 때 알아 둬야 할 것들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기가 변비가 있을 때 알아둬야 할 것 

아기가 변비에 걸리면 부모들은 대게 약을 먹여서 치료할 생각부터 합니다. 그래서 흔히 사용하는 것이 장 좋아지는 약인데 정장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변비가 특별히 좋아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장제는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 소아과 의사가 처방을 하면 그건 사용해도 됩니다. 보통 정장제가 아기 몸에 해롭거나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정량을 초과해서 먹이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갈수록 변비를 심하게 만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임의로 부모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적게 먹어서 변비가 걸린 아이는 우선 이것부터 개선을 하고 그래도 안 돼서 소아과를 가야 합니다. 

 

변비가 있는 아기에게는 평소 여러 가지 종류의 채소를 섞은 이웍으로 섬유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간혹 채소와 고일을 먹이라고 권하면 우리 아이는 과일과 채소를 엄청나게 먹는데 그래도 변비가 심하다고 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시 물어보면 이파리 채소가 아닌 감자 같은 것을 먹이면서 많이 먹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는 과일을 짜서 즙만 먹이면서 많이 먹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과즙은 섬유질이 없어서 변비 치료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일은 통째로 먹이거나 강판에 갈아서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과일은 많이 먹였는데도 변비가 생겼다면 생후 6개월부터는 과일을 갈아서 먹일 수 있는데 즙을 내지 말고 과일을 통째로 강판에 갈거나 으깨서 먹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과일이나 채소가 변비에 좋다니까 녹즙기가 주서기로 즙을 내서 먹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변비가 있는 아기에게 주스를 만들어 먹일 때는 가급적 녹즙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을 걸러내니까요. 파는 주스도 과일을 갈아서 만들기보다는 압착을 해서 즙을 낸 것이 많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에는 이유식으로 죽을 먹이는데 죽에도 섬유질이 있는 이파리 채소가 들어가야 합니다. 6~7개월이 되면 이유식의 양을 늘려야 하는데 이 시기에 이유식의 양을 늘리지 않으면 변비가 잘 생깁니다. 채소와 고기가 들어 있는 이유식을 한 끼에 50cc 이상 하루에 두세 번 먹일 수 있고 9개월이 된 아기는 한 끼에 120cc 이상의 이유식을 하루에 세 번 가식을 두 번 먹일 수 있습니다. 채소주스보다는 채소를 그대로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 과일의 섬유질 보다 곡식의 섬유질이 더 중요합니다. 섬유질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많이 필요한데 좀 큰 아디들은 소변을 충분히 볼 정도로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섬유질이 제 기능을 하게 도와주고 변비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권장량은 아이들의 나이+5g입니다.   섬유질 권장량의 최대량은 하루에 35g입니다. 바나나를 많이 먹고 변비가 생긴 아이들도 있습니다. 변비에는 과일을 많이 먹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부모들은 바나나도 과일이니까 많이 먹이기도 하는데 충분히 익지 않은 바나나를 하루에 4개씩 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아무 과일이나 많이 먹여서는 절대 안 됩니다. 또 변비에 요구르트가 좋다는 말을 듣고 하루에 우유를 1000cc 이상 먹이는 부모도 있는데 이런 경우 처음에는 좀 좋아지는 것 같아가도 조금 지나면 변비는 더 심해집니다. 우유를 많이 먹는 아이에게 변비가 생긴다면 다른 유제품의 양을 늘리지 말고 우유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아기가 변비가 있을 때 알아 둬야 할 것 들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